‘그것이 알고싶다’ 금호강 살인사건… 걸음걸이가 단서?

입력 2016-01-23 18: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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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화제의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23일 저녁 11시 10분에 방송될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친구를 살해한 혐의로 무기징역을 받은 박우성(가명)의 이야기가 전해진다.

지난 2015년 4월 23일. 박우성(가명)의 친구 윤용필 씨가, 실종된 지 18일 만에 금호강 둔치에서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됐다.

부검 결과 사인은 ‘다발성 두부손상’으로, 무언가에 의해 머리를 17차례 이상 가격당한 것으로 밝혀졌다.

끈질긴 수사 끝에 故윤용필 씨가 실종되던 4월 5일, 범인으로 추정되는 한 남자가 용필 씨와 사건 현장 부근에서 함께 걸어가는 모습이 찍힌 CCTV를 찾아냈다.

CCTV 속 범인이 박우성(가명)과 닮았다는 친구들의 증언은 '걸음걸이' 때문이었다고 대답했다. 하지만 그는 여전히 억울하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정말 박우성(가명)은 경찰의 말대로 친구를 죽인 잔혹한 살인마인 걸까, 아니면 증거 하나 없이 누명을 쓰게 된 억울한 무기수인것일지 오늘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숨겨진 진실이 파헤쳐진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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