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준호의 여동생 김미진씨가 개그콘서트에 깜짝 등장했다.
김준호는 지난 24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 웰컴백쇼 코너에서 리차드 김으로 등장해 ‘암기 빨리하기’에 도전했다.
그는 판넬의 숫자와 동물을 암기하고 보지 않은 채 기억한 내용을 답하는 테스트에 도전했다. 이 때 방청석에 있는 한 여성에게 번호를 골라 달라고 했고 6번 양과 12번 원숭이, 18번 침팬지까지 기억해 냈다.
하지만 송병철은 “혹시 아는 사람 아니냐. 김준호 여동생 아니냐”고 지적했고, 김미진은 “오빠 걸렸어”를 외친 뒤 황급히 방청석을 뛰쳐나가 웃음을 자아냈다.
동아닷컴 윤우열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KBS 2TV ‘개그콘서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