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 예린 “시상식때 우리 노래 불러주는 모습 보고 울컥했다”

입력 2016-01-25 14: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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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여자친구의 예린이 시상식에서의 떼창을 2015년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 꼽았다.

여자친구는 25일 서울 광진구 악스코리아에서 세 번째 미니앨범 'SNOWFLAKE'의 발매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컴백 첫 공식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쇼케이스에서 예린은 2015년 가장 기억에 남는 무대를 묻자 "시상식서 우리가 무대를 하는데, 다른 그룹 팬들도 같이 우리 노래를 불러줬다. 그걸보니 울컥하더라. 그 순간이 제일 기억에 남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신비는 "오랫동안 꿈꿔왔던 가수의 꿈을 이룬 데뷔일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라고 말했고, 유주는 "1월 15일에 음원이 처음 공개돼서, 여자친구의 목소리가 처음 태어난 날이다. 그날이 기억에 남는다"라고 덧붙였다.

'SNOWFLAKE'의 타이틀곡 '시간을 달려서'는 다시 한번 이기 용배와 호흡을 맞춘 곡으로, '시간을 달려서 어른이 될 수만 있다면'이라는 소녀들의 바람을 가사에 담은 곡이다. 여자친구의 시그니처 사운드가 된 디스토션 기타에 웅장한 스트링 사운드가 더해져 한층 극적이고 화려한 느낌을 선사한다.

한편 'SNOWFLAKE'의 음원은 25일 자정 공개됐으며, 타이틀곡 '시간을 달려서'는 각 음원차트 1~3위에 이름을 올리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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