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 예린 “M/V 속 눈, 세제와 녹말가루…깨끗해지는 기분이었다”

입력 2016-01-25 14: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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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여자친구가 ‘시간을 달려서’ 뮤직비디오 촬영 에피소드를 밝혔다.

여자친구는 25일 서울 광진구 악스코리아에서 세 번째 미니앨범 'SNOWFLAKE'의 발매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컴백 첫 공식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쇼케이스에서 예린은 '시간을 달려서' 뮤직비디오에 대해 이야기 하던 중 "사실 뮤직비디오 속 눈은 진짜 눈이 아니다. 깜짝 놀랐죠?"라고 자문자답을 선보였다.

이어 예린은 "세제랑 녹말가루로 눈을 만들었다"며 "그래서 나같은 경우에는 뭔가 깨끗해지는 기분이었다"라고 엉뚱한 발언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또 소원은 "촬영일에 너무 추웠는데, 몸에 붙이는 핫팩을 거의 6개씩 붙이고 퍼포먼스를 했다"며 "그러다보니 춤을 출 때 계속 핫팩이 떨어져서 알을 낳는 느낌이었다. 발로 핫팩을 밀면서 춤을 췄다"라고 4차원 발언을 이어가 거듭 웃음을 자아냈다.

'SNOWFLAKE'의 타이틀곡 '시간을 달려서'는 다시 한번 이기 용배와 호흡을 맞춘 곡으로, '시간을 달려서 어른이 될 수만 있다면'이라는 소녀들의 바람을 가사에 담은 곡이다. 여자친구의 시그니처 사운드가 된 디스토션 기타에 웅장한 스트링 사운드가 더해져 한층 극적이고 화려한 느낌을 선사한다.

한편 'SNOWFLAKE'의 음원은 25일 자정 공개됐으며, 타이틀곡 '시간을 달려서'는 각 음원차트 1~3위에 이름을 올리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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