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 ‘미세스캅2’서 악역 변신…포스트 남규만 예약?

입력 2016-02-12 23:4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배우 김범이 SBS 새 주말 드라마 ‘미세스캅2’에 출연을 확정지었다.

12일 소속사 킹콩엔터테인먼트 측은 “김범이 SBS 주말 특별기획드라마 ‘미세스캅2’(극본 황주하, 연출 유인식)에서 사채업계에서 최고의 자본과 정보력을 완벽하게 갖춘 EL(E-low) 캐피탈 대표이사 ‘이로준’역을 맡았다”고 밝혔다.

‘미세스캅2’는 시즌1에서 승진한 박종호(김민종 분)가 형사과장을 맡아서 팀을 이끌게 되고, 새로운 팀장 고윤정(김성령 분)이 오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는다.

이런 가운데 김범이 맡은 ‘이로준’역은 타고난 외모와 탁월한 패션 감각, 세련된 매너와 온화한 미소의 소유자. 비상한 두뇌와 수려한 말발로 상대의 정보를 손쉽게 얻고, 그렇게 얻은 정보를 이용해 상대를 잔인하리만치 뒤흔드는 지상 최고의 냉혈한 캐릭터다.

김범 특유의 묵직하고 압도적인 눈빛 연기로 냉철하고 스마트한 악역을 그려낼 예정이다. 특히 그는 매력적인 악역 연기를 통해 ‘배우 김범’의 가치를 보여줄 것으로 예고해 그 기대감을 드높인다.

한편 김범이 출연을 확정 지은 SBS 새 주말 특별기획드라마 ‘미세스캅2’는 현재 방영 중인 ‘애인있어요’ 후속으로 3월에 첫 방송 예정이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