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수리 에디’ 휴 잭맨 “태런 에저튼, 첫 만남부터 멋졌다”

입력 2016-03-07 10: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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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잭맨이 태런 에전튼과 함께한 소감을 밝혔다.

휴 잭맨은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영화 ‘독수리 에디’ 내한 기자회견에서 “태런과 호흡이 잘 맞나를 보기 위해 테스트를 해봤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이런 우정을 나타낸 영화는 호흡이 잘 맞는지가 굉장히 중요하다”며 “호흡을 맞춰보기 위해 크리스마스에 뉴욕에서 처음 만났는데 첫 만남부터 그가 멋지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태런 에저튼은 굉장히 열정적이고 즐겁게 연기하는 배우다. 대성할 스타라고 생각했는데 대성해있더라. ‘킹스맨’에서와 ‘독수리 에디’에서 보여주는 연기가 굉장히 다르다. 폭넓은 연기를 보여주는 드문 배우”라고 칭찬했다.

‘독수리 에디’는 열정만큼은 금메달급이지만 실력미달 국가대표 ‘에디’(태런 에저튼)과 비운의 천재코치 ‘브론슨 피어리’(휴 잭맨)가 펼치는 올림픽을 향한 유쾌한 도전 플레이를 그린 작품.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 매튜 본 감독을 필두로 그의 사단이 합류해 제작 단계부터 화제를 모았으며, 영화 속 두 주인공 모두 매튜 본 감독과는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와 ‘엑스맨’으로 각별한 인연을 자랑해 더욱 기대감을 모은다.

한편 영화 ‘독수리 에디’는 오는 4월 7일 개봉한다.

동아닷컴 김미혜 기자 roselin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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