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마법 통했다…‘주토피아’ 317만 관객 돌파

입력 2016-03-28 09: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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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주토피아’(수입/배급: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가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여기에 개봉 40일만에 317만 관객을 돌파함으로써 개봉 6주차 박스오피스 2위를 수성했다. 이로써 ‘주토피아’는 ‘겨울왕국’에 이어 디즈니 스튜디오 개봉작 중 국내 최고 스코어를 수립했다. 여기에 ‘쿵푸팬더3’의 글로벌 흥행 기록까지 갈아치웠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주토피아’는 지난 주말, 300만 관객 돌파 및 개봉 6주차 주말 박스오피스 2위에 힘입어 누적 관객수 317만7145명을 기록하는 장기 흥행의 진수를 보여줬다.

‘주토피아’의 입소문은 좌석 점유율에서도 드러난다. 개봉 6주차임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좌석점유율은 개봉영화 중 1위를 기록 중이다. 이미 개봉 25일만에 280만 관객을 돌파해 ‘빅 히어로’의 기록을 넘어선 ‘주토피아’는 ‘겨울왕국’에 이어 국내 개봉한 디즈니 스튜디오 작품 중 역대 2위 성적을 기록하게 됐다.

‘주토피아’는 전세계 흥행 기록도 갈아치우고 있다. 이 작품은 ‘쿵푸팬더3’를 제치고 2016년 전세계 애니메이션 흥행 1위를 기록 했다. 여기에 전세계에서 지난 3월 26일(토)까지 약 6억4300만 불 수익을 거둬들이는 기염을 토하며 2016년 개봉작 기준 전세계 흥행 2위에 등극했다. 더불어 ‘주토피아’는 대한민국에 이어 북미에서도 ‘겨울왕국’에 이은 월트 디즈니 애니메이션 최고 흥행 기록을 추가했다.

영화 ‘주토피아’는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 1위 주토피아에서 일어난 의문의 연쇄 실종사건 수사를 맡게 된 토끼 경찰관 ‘주디 홉스’와 본의 아니게 파트너가 된 여우 사기꾼 ‘닉 와일드’의 숨막히는 추적을 그린 애니메이션. 전세계에 부는 가장 위력적인 입소문의 주인공 ‘주토피아’는 전대미문의 흥행 질주 중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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