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연구가 겸 외식사업가 백종원이 정치 입문 의사가 없다고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

백종원은 4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했다.

앵커 김현정은 백종원에게 “요즘 총선 때인데 비례대표 제안이 있었냐”고 물었다.

이에 백종원은 “큰일 날 소리 하지 마라. 제 아들을 걸고 정치에는 관심이 전혀 없다”고 말했다.

그러자 김현정은 “본인은 관심 없어도 주변에서 제안이 들어오기는 하느냐” 고 집요하게 재차 질문했다.

백종원은 “많이 있었다, 만약 제 아들이 이름을 바꿨다고 하면 ‘혹시 정치하려나’라고 생각해주세요”라며 “하지만 그럴 리 없다. 자기 맡은 일만 열심히 해야죠”라고 정치 입문과 관련해 단호한 뜻을 전했다.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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