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이대호가 한국인 야수 최초로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경기에서 동시에 선발 출전해 화제다.
그러한 가운데 추신수의 아내 하원미 씨의 SNS 속 응원글이 눈길을 끈다.
하원미 씨는 경기 하루 전인 지난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Happy opening day for all my baseball friends. 두근두근 콩닥콩닥 심장이 터질꺼같은 날이 또 우리를 기다리고 있겠지. 잘해보자. 아프지말고”라는 글과 함께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 사진을 게재했다.
평소 남편 추신수를 위해 각종 건강 보양식을 공수하고 전신 스포츠 마사지까지 섭렵하며 ‘특급 내조’를 하는 것으로 알려진 하 씨는 자신의 SNS를 통해서도 남편에게 응원을 보내며 애정을 과시했다.
한편 6일(한국 시간) 추신수(34ㆍ텍사스)와 이대호(34ㆍ시애틀)는 각각 2번 우익수, 8번 1루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려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선발 맞대결을 펼쳤다.
이날 경기는 8회에만 홈런 3방을 터트린 시애틀의 10-2 승리로 끝났다.
동아닷컴 양주연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하원미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