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만 역대 흥행 1위 기록은 물론 중국, 홍콩, 싱가포르 등 아시아 전역에 흥행 신드롬을 일으킨 화제작 ‘나의 소대시대’는 1994년 대책 없이 용감했던 학창시절, 유덕화 마누라가 꿈인 평범한 소녀 ‘린전신’과 학교를 주름잡는 비범한 소년 ‘쉬타이위’의 첫사랑 밀어주기 작전을 담은 영화.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상영 이후 폭발적인 입소문을 얻은 작품으로 개봉 소식과 함께 한때 소년소녀였던 2030은 물론 한창 소년소녀인 10대들까지 세대를 초월한 영화 팬들의 초기대작으로 등극하며 SNS를 접수했다. 예비 관객들의 열렬한 호응에 힘입어 CGV 창원더시티·포항·마산·김해·대구아카데미는 오는 26일(화)까지 '다시 보고 싶은 명작 기획전'을 열고 ‘나의 소대시대’를 특별 상영한다.
‘나의 소대시대’는 이번 기획전을 통해 대책 없이 용감했던 청춘들의 공감백배 캐릭터와 보는 것만으로 애틋한 학창시절의 소중한 에피소드, 카세트 테이프, 연예인 책받침, 롤러장 등 90년대 추억을 환기시키는 다양한 볼거리로 대만을 비롯한 아시아 전역에 일으킨 신드롬을 이어갈 예정이다. 또한 첫사랑과 함께 시작된 학창시절의 아름다운 순간들로 관객들의 설레는 추억을 호출하며 진한 여운을 선사할 것이다.
CGV ‘다시 보고 싶은 명작 기획전’을 통해 화제몰이에 나선 ‘나의 소대시대’는 올 봄, 설레는 로맨스와 추억을 소환하는 빛나는 드라마가 더해진 가장 싱그러운 청춘 무비로 흥행 돌풍을 예고한다. 5월 12일 개봉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