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터 박슬기가 깜짝 결혼 발표를 했다.

리포터 박슬기는 24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을 통해 그동안 연애해온 남자 친구와 결혼 소식을 알렸다.

박슬기는 지난해 12월 2일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를 통해 광고회사 PD와 열애중인 사실을 공개한 바 있다.

이날 MC 김국진은 “우리 섹션TV에 아주 기쁜 소식이 있다”고 운을 똈다. 이에 박슬기는 “많이 외롭던 날 이제야 찾아온 거야. 밑도 끝도 없지만 7월9일 내가 결혼한다”며 깜짝 발표를 한 것.

임지연은 “유부녀 되면 앞으로 남자 스타 인터뷰는 그만 하는 거냐”고 물었고, 박슬기는 “그게 무슨 소리냐. 내가 득달같이 할 거다”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사진|MBC ‘섹션TV 연예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