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홍진의 ‘곡성’,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제치고 예매율 1위

입력 2016-05-10 10: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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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홍진 감독의 세 번째 작품 ‘곡성’이 9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서 쟁쟁한 경쟁작들을 모두 누르고 예매율 1위를 점령했다.

‘곡성’은 외지인이 나타난 후 시작된 의문의 사건과 기이한 소문 속 미스터리하게 얽힌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언론 시사회와 릴레이 GV 시사회를 통해 언론 및 평단, 관객들의 뜨거운 호평이 쏟아지고 있는 ‘곡성’이 쟁쟁한 경쟁작들을 모두 제치고 영진위 예매율 1위에 올랐다.

‘곡성’은 개봉 후 줄곧 예매율 1위를 고수하며 730만 관객을 돌파한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를 비롯 동시기 개봉 예정작들을 모두 꺾고 예매율 1위에 등극했다. 이는 시사회 이후 언론과 평단의 쏟아지는 호평과 함께 관객들의 폭발적 반응으로 5월 11일(수) 전야 개봉을 확정한 데 이어 가파른 예매율 상승세로 개봉 전부터 강렬한 흥행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이에 본격적으로 예매사이트가 오픈되는 11일 ‘곡성’은 한층 높은 점유율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

‘곡성’은 나홍진 감독의 치열한 노력이 돋보이는 섬세한 연출력, 눈 뗄 수 없는 강렬한 비주얼과 볼거리를 비롯해 곽도원부터 황정민, 쿠니무라 준, 천우희, 아역배우 김환희까지 신들린 열연과 생생하게 살아있는 캐릭터로 압도적인 긴장감을 선사한다.

제69회 칸 국제영화제 초청으로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것은 물론 전세계의 주목을 받으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곡성’은 한 치 앞을 예상할 수 없는 전개와 힘 있는 연출, 폭발적 연기 시너지가 더해진 올해 가장 강렬하고 독창적인 작품으로 오는 5월 11일(수) 전야 개봉, 관객들을 찾을 것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이십세기폭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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