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방송되는 '오늘부터 대학생'에는 탁재훈과 장도연의 핑크빛 썸 현장이 공개된다.
대학생활 버킷리스트를 정하기 위해 모인 박나래와 장도연. 입학 전부터 CC가 목표라고 밝혀 온 둘은 민수오빠, 용진오빠 등 커플이 됐으면 하는 단국대 3대 천왕 선배들을 하나하나 나열하며 즐거운 상상을 했다.
장도연은 “나는 (CC 후보 대상이) 한 명 더 있다. 이 오빠가 가장 실현 가능할 것 같다”며 탁재훈을 지목했다. 박나래가 “에이, 결혼했잖아”라며 웃어넘기자 장도연은 “지금 혼자다. 갔다가 급하게 오셨다”라고 대답했다. 이에 박나래는 “그래? 그럼 나도 재훈오빠”라며 곧바로 리스트에 추가해 웃음을 샀다고.
뒤늦게 자리에 합류한 탁재훈. 박나래, 장도연과 함께 서로의 버킷리스트를 정해주기로 했다.
박나래가 장도연에게 “남자에게 볼 뽀뽀 받기”를 리스트로 지정해주자, 탁재훈이 바로 “그뽀뽀 나랑 해!”라며 박력 넘치는 멘트를 날려 장도연을 심쿵하게 했다고.
박나래가 “오빠는 왜 나한텐 그런 미션을 안 주냐”며 토라지자 탁재훈은 “넌 덩크슛 해”라고 쿨하게 답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 날 박나래와 장도연은 이날따라 유난히 눈에 띄는 역대급 훈남들에게 마음을 빼앗기며 행복해했다는 후문. 썸 폴폴 풍기는 복학생들의 모습은 토요일 밤 11시 '오늘부터 대학생'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