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윤수현. 사진제공|H.I 엔터테인먼트

트로트 가수 윤수현. 사진제공|H.I 엔터테인먼트


새로운 트로트 강자로 떠오르는 윤수현이 방송횟수 집계사이트인 차트코리아에서 2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윤수현의 ‘꽃길’은 4월에 이어 5월 차트코리아 성인가요차트에서도 유현상, 이애란 등 쟁쟁한 선배가수들의 노래를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4~5월 월간차트에서 잇달아 방송횟수 1위를 차지해 ‘봄의 여왕’이란 평가도 나온다.

윤수현이 올해 데뷔 2주년을 맞은 신예라는 점에서 그의 두 달 연속 방송횟수 1위는 트로트 시장에서 새로운 바람을 예고하는 대목이다.

더불어 전국의 노래교실에서 노래를 가르치는 강사들의 모임인 ‘한국가요강사협회’가 발표하는 애창곡 순위에서도 ‘꽃길’은 3월부터 현재까지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윤수현은 2016년 봄을 강타한 ‘꽃길’에 이어 6월부터는 또 다른 노래 ‘천태만상’으로 여름시장을 공략하며 연속 히트에 도전한다는 계획이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