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안톤 옐친 출연 영화 ‘알파 독’ 21일 재개봉

입력 2016-07-14 10: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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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안톤 옐친의 유작 ‘알파 독’이 7월 21일 재개봉한다.

‘알파 독’은 불과 스무 살의 나이에 마약딜러로 성공했지만 결국 미국 FBI의 최연소 수배범으로 기록된 제시 제임스 할리우드라는 실존인물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

개봉 소식을 전하며 공개된 예고편은 브루스 윌리스의 인터뷰 형식을 빌린 장면으로 시작한다. 이어 “내 아들이 마약 딜러라고?, 풀 쪼가리 좀 판 것 같고!”와 같은 의문이 가득한 대사가 이어지며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증을 더한다.

저스틴 팀버레이크, 아만다 사이프리드, 에밀 허쉬, 브루스 윌리스, 샤론 스톤, 올리비아 와일드 등 화려한 배우들이 출연한 이 영화에서 안톤 옐친은 납치된 십대 잭 마주스키 역을 맡아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여줬다. 안톤 옐친의 연기 덕분에 ‘알파 독’이 인정을 받았다는 말이 나왔을 정도였다.

다양한 작품을 통해 감명 깊은 연기를 선보인 명배우 안톤 옐친의 연기를 볼 수 있는 ‘알파 독’은 그를 추모하는 의미로 7월 21일 재개봉으로 관객들을 찾는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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