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그런거야’ 신소율♥이도영, 티격태격 간호 로맨스

입력 2016-07-15 13: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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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주말드라마 ‘그래, 그런거야’ 신소율과 이도영이 응급실에서 간호 로맨스를 선보인다.

신소율과 이도영은 ‘그래, 그런거야’에서 각각 간호사 유소희 역과 찬우 역을 맡아 유치원, 초등학교 동창 관계를 형성했다. 지난 43회에서 신소율(소희 역)과 이도영(찬우 역)은 함께 술을 마시다가 뽀뽀에 이어 짙은 키스를 나눴다. 하지만 입맞춤 후에도 두 사람은 여전히 옥신각신하며 예측 불가한 관계다.

공개된 사진 속 신소율과 이도영은 병원에서 보호자와 환자로 묘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신소율이 응급실 침대에 누워 링거를 맞고 있는 이도영의 곁에 앉아 간호를 하고 있다. 신소율이 자리에서 일어나려고 하자 이도영이 신소율의 팔목을 애타게 붙잡고 신소율은 귀찮은 듯한 표정 지으며 아옹다옹한다.

이 장면은 지난 8일 경기도에 위치한 세트장에서 촬영됐다. 신소율과 이도영은 다른 장면의 촬영을 끝낸 후 자정이 넘어서야 응급실 세트장에 도착했다. 두 배우는 앞선 촬영에서 다소 격한 동작들을 소화해내며 한 차례 에너지를 쏟아냈음에도 본래의 유쾌함으로 현장 분위기를 돋웠다.

드라마의 한 관계자는 “오는 45회에서는 신소율이 위기에 처한 이도영의 도움 요청을 받고 구세주로 변신한다”며 “어디로 튈지 모르는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발전하게 될지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그래, 그런거야’ 45회는 오는 16일 밤 8시 45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삼화 네트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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