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달인’ 비비지 않아도 되는 자장면?… 비법은 양파

입력 2016-07-18 22: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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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달인’ 비비지 않아도 저절로 양념이 묻어나는 자장면이 있어 화제다.

18일 오후 방송된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생활의 달인’에서는 중화요리의 달인 안태현 달인의 비법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전분을 넣지 않고도 자장면을 만들고 있는 안태현 달인의 모습이 그려졌다. 안태현 달인의 자장면을 맛 본 사람들은 “그냥 면을 들기만 해도 자동으로 비벼진다”며 “맛이 깔끔하고 특이하다”라며 극찬했다.

안태현 달인은 “이 자장면의 이름은 탕장면이라고 한다”며 “비법은 많이 들어가는 양파”라고 꼽았다.

대량의 양파를 볶아서 천연 단맛의 육수를 내면 전분을 전혀 사용하지 않아 물기가 있었고, 이 때문에 20여분이 지나도 달인의 자장면은 면발이 살아있었던 것.

게다가 춘창 역시 일반 자장면과는 달랐다. 달인이 직접 목이버섯을 우려내고 콩을 삶아 춘장을 만들어 사용한다는 것. 이에 효소(발효종)을 이용해 콩을 발효시켜 춘장을 만들어냈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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