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 ‘VR’ 특명 미래부 VR테마파크 과제 사업자로

입력 2016-08-03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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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가 미래창조과학부의 ‘가상현실(VR) 플래그십 프로젝트’ 5대 선도 과제 중 ‘VR테마파크’ 부문에 과제 사업자로 선정됐다. ‘VR테마파크’ 부문은 정부 지원금과 롯데월드 자체 출연금 등 100억원이 투입되는 과제로 기간은 내년 말까지다.

롯데월드는 앞으로 연구개발, 신규 콘텐츠 제작,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 등 세 부문에 걸쳐 VR테마파크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이를 위해 VR연구실을 사내에 설립, 운영할 계획이다.

롯데월드는 이와 별도로 국내 테마파크 최초로 HMD 디바이스를 착용하고 탑승하는 ‘VR코스터’를 10월 오픈 목표로 개발하고 있다.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자이로드롭 등의 어트렉션에 VR기술을 접목할 예정이다. 또한 걸어 다니며 서바이벌 게임을 즐기는 ‘워킹VR’ 등을 개발해 향후 VR어트랙션의 시장개척에 나설 계획이다.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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