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궁궐’은 600년만에 깨어난 창덕궁에서 펼쳐지는 열세살 소녀의 궁궐 판타지 어드벤처. 일반에 공개된 이후 뜨거운 호평에 화답하고자 추석을 앞두고 스페셜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번 달빛 수호대 포스터는 큰 보름달의 은은한 달빛 아래, 영화의 주인공 캐릭터들이 모두 등장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다람이를 머리에 얹은 채 호기심 가득한 표정으로 서 있는 열세살 소녀 현주리, 당장이라도 검을 휘두를 기세의 훈남무사 원, 우아한 절대미녀의 자태를 뽐내는 매화부인, 북악산을 지키는 백악산신, 남산을 지키는 목멱대왕, 그리고 귀여운 매화궁녀들까지 모두 모여, 위기에 빠진 달빛세계를 지키기 위한 단단한 각오를 다지고 있는 것. 또한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마치 가족처럼 나란히 서 있는 이들의 모습은 달빛 수호대라는 이름에 걸맞게 추석 극장가를 책임지겠다는 의지도 엿볼 수 있어 눈길을 끈다.
위풍당당 달빛 수호대 포스터 공개로 기대와 관심을 더하고 있는 영화 ‘달빛궁궐’은 9월 7일 개봉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