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콘이 ‘iKON JAPAN TOUR 2016’의 첫 공연인 치바 공연을 통해 데뷔 이래 두 번째 일본 아레나 투어의 성공적인 시작을 알렸다.
아이콘은 지난 10일과 11일 이틀에 걸친 치바 마쿠하리 멧세 이벤트홀에서 열린 일본 아레나 투어 공연에서 8천여명의 관객을 열광시키며 더욱 뜨거운 일본 내 인기를 입증했다.
오프닝을 알리는 피아노곡이 흘러나오고 멤버들이 등장하자 공연장은 팬들의 뜨거운 함성으로 가득 찼다. 또 오프닝이 끝날 무렵 멤버 비아이의 ‘Party People!’의 신호에 맞춰 오는 28일 일본에서 발매를 앞두고 있는 싱글 ‘DUMB&DUMBER’가 흘러나오자 팬들은 떼창과 환호성으로 화답했다.
이번 공연에서 아이콘은 데뷔 하프앨범 ‘WELCOME BACK’의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리듬타’의 락 버전과 웜업 싱글 ‘취향저격’을 비롯 ‘오늘 뭐해’, 한국 미 발표곡인 ‘LOVE ME’와 ‘SINOSIJAK REMIX’ 등 데뷔 전의 인기곡들을 선보였다. 또 최근 아이콘의 멤버 바비와 유닛 ‘MOBB’으로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 그룹 위너의 멤버 송민호가 함께 ‘붐벼’ 무대를 선보이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아이콘은 이번 아레나 투어와 함께 9월 28일 일본 오리지널 첫 싱글 ‘DUMB&DUMBER’를 발표한다. 이번 싱글에는 'DUMB & DUMBER'를 비롯해 지난 5월 발표해 사랑을 받은 '오늘모해(#WYD)', 일본 오리지널 신곡인 'LOVE ME', 'SINOSIJAK REMIX' 등 총 4곡의 일본어 버전이 수록된다.
사진제공 | YG 엔터테인먼트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