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지민이 ‘제17회 장애인영화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최근 영화 ‘밀정’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드라마 ‘경성스캔들’, ‘이산’, ’카인과 아벨’, ‘옥탑방왕세자’ 등 유수의 작품을 통해 대중들의 사랑을 받아 온 배우 한지민이 ‘제 17회 장애인영화제’의 홍보대사로 위촉, 오는 11월 4일 롯데시네마 합정관에서 열리는 ‘제17회 장애인영화제 개막식’에 참석해 홍보대사 위촉패를 전달 받는다.
영화제 사무국은 “한지민은 남녀노소 ‘마음의 거리’를 좁힐 수 있는 친화력과 친숙함을 가진 다재다능한 배우”라며 “장애인영화제의 취지와 목표에 맞아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됐다”고 밝혔다.
평소 다방면의 사회공헌활동과 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대중들의 사랑과 신뢰를 한몸에 받고 있는 한지민은 이번 홍보대사 또한 강한 의지를 가지고 적극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한지민은 “이번 장애인영화제 슬로건이 ‘영화, 가까워지는 마음의 거리’다. 장애인영화제가 ‘영화’를 매개체로 우리 마음의 거리를 좁히고,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이 함께 발 맞춰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장애인영화제에 더욱 많은 사람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대사로서 영화제를 널리 알리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지민이 함께하는 ‘장애인영화제’는 장애인의 문화향유권을 알리고 인식 개선을 위해 출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기는 축제로 자리잡았다. ‘제17회 장애인영화제’는 11월 4일부터 7일까지에서 롯데시네마 합정에서 개최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