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김연경-기안84-이국주, ‘여성X아재X진지’美 크로스

입력 2016-10-08 17: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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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산다’ 김연경-기안84-이국주, ‘여성X아재X진지’美 크로스

‘나 혼자 산다’에 뜬 반전매력남녀들이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김연경과 기안84, 이국주가 각각 ‘여성미’, ‘아재미’, ‘진지미’를 폭발시키며 숨겨왔던 반전매력들을 마구 발산한 것.

김연경은 ‘쎈언니’ 이미지와 달리 ‘여성미’ 넘치는 취미생활과 한껏 물오른 미모를 발산했고, 기안84는 오래 전 그만둔 무에타이에 다시 도전하며 ‘아재미’를 폭발하는가 하면, 이국주는 그간 장난기 가득한 모습과는 달리 결혼에 대한 진지한 고민, 솔직 고백으로 30대 싱글 여성 시청자들과의 공감대를 열며 무지개 회원들의 3인3색의 꾸밈없는 모습들을 풀어냈다.

지난 7일 밤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176회에서는 김연경의 여성미 돋보이는 취미생활, 기안84의 무에타이 훈련기, 이국주의 결혼에 대한 진지한 이야기 등 3인3색의 반전 매력이 공개됐다.

먼저 김연경의 여성미 돋보이는 취미생활이 공개됐다. 그는 지난 175회 방송에서 출국장에 마중 나온 팬들에게 박력 넘치는 팬 서비스를 선사했고, 훈련 중 걸크러시 폭발하는 모습으로 기존의 ‘쎈언니’ 이미지를 굳혀갔다. 하지만 취미생활에 나선 김연경의 ‘여성미’ 넘치는 반전 있는 모습은 시선을 다시 한번 장악했다.

이 밖에도 기안84의 무에타이 훈련기, 이국주의 결혼에 대한 진지한 이야기 현장이 전파를 탔다.

우선 기안84가 무에타이 훈련을 하며 상남자 킥복서로 변신해 반전 매력을 뿜어냈다. 체육관에 찾아 본격 운동에 들어간 기안84는 몇 번 안 되는 펀치와 킥 동작에 주저앉고 마는 저질체력을 보였다. 그런 그는 “(과거에) 몸은 좋았어요”라며 과거 자신의 몸에 자부심을 보였지만, 곧 “지금은 배도 나오고 살도 많이 찌니깐, 아저씨가 돼가는 것 같아요”라고 씁쓸함을 내비쳤다.

이국주 또한 가을을 제대로 타며 반전 모습을 선사해 눈길을 끌었다. 평소 호탕하게 웃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즐거움을 주던 이국주는 피부에 와 닿기 시작한 결혼 고민을 솔직하게 털어 놓으며 세상 진지한 모습을 보였다.

김연경, 기안84, 이국주, 반전 매력 소유자들의 반전 있는 싱글라이프가 그려진 ‘나 혼자 산다’는 시청률 상승 속에서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8일 시청률조사회사 TNMS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나 혼자 산다’는 수도권 기준 7.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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