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투의 화신’ 조정석, 불도저급 추진력 발휘…공효진 생각뿐

입력 2016-10-19 08: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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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조정석이 불도저급 추진력을 보여준다.

지난 주 “같이 자자”는 솔직대범한 말로 온 동네를 울릴 정도로 표나리(공효진)의 가슴을 뛰게 했던 이화신(조정석)은 19일 17회 방송에서 더욱 적극적으로 표나리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앞서 공개된 17회 예고편에서도 그는 고정원(고경표)에게 “열흘 안에 끝내주겠다”는 호언장담을 하며 강한 자신감을 보인 바 있다. 이에 이화신은 표나리 레이더를 발동시켜 그녀의 일거수일투족에 불을 켠다고 해 그의 대쉬가 더욱 기대를 모은다. 뉴스를 하는 표나리를 뚫어지게 쳐다보고 진상 직장상사와 있는 그녀 걱정에 전전긍긍하게 되는 등 이화신의 하루는 표나리 중심으로 돌아간다.

뿐만 아니라 한 발 물러서서 그녀를 지켜보다가 어느새 눈앞으로 성큼 다가가는 마초 이화신의 추진력도 빛을 발한다. 표나리와 이화신이 금방이라도 코끝이 닿을 듯한 지척거리에서 서로를 바라보고 있는 모습은 물론 그 장소가 침대 위라는 점이 더욱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것이다.

이번 주에는 감정을 솔직하게 드러내지만 진심을 제대로 전하는 방법이 서툰 이화신이 표나리와 부딪히는 일도 많아진다. 다정함과 부드러움이 몸에 배인 친구 고정원과 절대적으로 비교되는 상황인 만큼 그가 어떻게 표나리의 마음을 말랑말랑하게 바꿔놓을지도 주목된다.

터질 듯한 긴장감이 휘몰아칠 ‘질투의 화신’ 17회는 19일 밤 10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제공: SM 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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