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곡이DA:다]‘명불허전 믿듣보’ 효린의 ‘Love Like This’

입력 2016-10-2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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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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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린이 솔로앨범 선공개곡 'Love Like This(러브 라이크 디스)'를 통해 왜 자신이 ‘믿고 듣는 보컬’로 불리는 지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효린은 26일 자정 각 음원 사이트를 통해 도끼가 피처링에 참여한 'LOVE LIKE THIS(러브 라이크 디스)'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LOVE LIKE THIS(러브 라이크 디스)'는 효린이 3년 만에 발매하는 새로운 솔로 앨범의 선공개곡으로, 어셔의 'More', 비욘세의 'Ring Off', 리하나의 'Needed Me'에 참여한 프로듀서 Prince Charlez가 멜로디를 만들었다.

또 공동 작업한 The LabRatz는 2007년 그래미에 노미네이트된 알앤비 뮤지크 소울차일드의 곡 'Buddy'를 작곡한 팀이다.

국내 아이돌 보컬 중 흑인음악에 최적화된 목소리를 지닌 것으로 평가받는 효린을 위한 드림팀이 결성된 셈이다.

실제 'Love Like This(러브 라이크 디스)'는 쫄깃하게 진행되는 비트 위에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편곡이 더해져 국내에서 흔히 듣기 힘든 사운드를 들려준다.

여기에 효린 특유의 허스키한 음색과 폭발적인 성량이 더해지면서 그야말로 효린만이 부를 수 있는 알앤비 넘버의 탄생을 알리고 있다.

더불어 'Love Like This(러브 라이크 디스)'의 90년대풍의 멜로디 라인과 2000년대 네오 알앤비의 크로스오버는 효린의 새 앨범이 어떤 색채를 추구하는지 가늠케 하고 있어 기대감을 높인다.

한편 효린은 'Love Like This(러브 라이크 디스)'의 선공개를 시작으로 11월 1일 박재범과 함께 선공개곡을 추가로 발표하며, 11월 8일 새 앨범을 공개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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