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고 보는 할리우드 대표 액션 스타 톰 크루즈가 ‘미션 임파서블’ 이후 선택한 단 하나의 액션 시리즈로 기대를 모으는 ‘잭 리처: 네버 고 백’에서 톰 크루즈는 비상한 두뇌, 타고난 직감, 본능적 액션을 지닌 ‘잭 리처’ 역을 맡았다. 자신이 정한 규칙 안에서 옳다고 생각하는 일이라면 절대 물러서지 않고 적에게 맞서 싸우는 강단 있는 남자 ‘잭 리처’는 주력인 맨몸 액션부터 카체이싱, 총격 액션까지 모든 면에 능통하다. 그는 총으로 무장한 적을 오직 빠른 몸놀림만으로 제압하고, 차 유리창을 맨손으로 부수거나, 맨몸으로 건물 옥상에서 뛰어 내리는 등 보기만 해도 통쾌하고 짜릿한 리얼 액션의 진수를 보여주며 관객들의 시선을 압도할 예정이다.
이처럼 완벽한 추격 액션을 선보이는 ‘잭 리처’를 연기한 톰 크루즈는 거의 대부분의 장면을 대역 없이 직접 소화했다. ‘미션 임파서블’ ‘엣지 오브 투모로우’ ‘마이너리티 리포트’ 등 많은 액션 영화에 출연한 톰 크루즈는 이미 완벽하게 단련된 체력과 단단한 정신력을 갖추었을 뿐 아니라, 촬영 전부터 진행된 사전 훈련도 결코 허투루 하는 법이 없었다. 실제로 톰 크루즈는 건물의 옥상에서 자동차 위로 떨어지거나, 장비 없이 배수관을 맨손으로 오르고, 내리막 계단을 자동차로 내려가는 등 아찔한 액션 연기를 직접 헤내며 제작진과 배우들의 찬사를 받았다는 후문.
‘잭 리처: 네버 고 백’의 에드워드 즈윅 감독은 “세상에서 가장 지루한 직업은 톰 크루즈의 대역일 것이다. 그의 연기를 보고 있으면 마치 실제를 보는 듯한 착각에 빠졌다. 이것은 배우가 직접 연기하기에 느낄 수 있는 감정이다”라고 톰 크루즈의 액션 열정에 감탄을 자아냈다. 또한 ‘잭 리처’의 유일한 파트너 ‘수잔 터너’ 역의 코비 스멀더스는 “톰 크루즈는 일반 연기뿐 아니라, 스턴트 연기에 대한 지식이 굉장히 풍부했다. 현장에서 나에게 가장 좋은 스승이었다”고 전했고, ‘잭 리처’를 뒤쫓는 ‘헌터’ 역의 패트릭 휴싱어는 “톰 크루즈는 진정으로 살아 숨쉬는 액션 영화 도서관이다. 그는 전반적인 훈련과 배우의 체력, 식사량, 무기, 차량 등 모든 컨디션을 직접 체크했다”며 톰 크루즈와 함께 촬영한 소감을 밝혔다.
이처럼 톰 크루즈가 직접 액션 장면을 소화하며 손에 땀을 쥐는 추격 액션의 끝을 선사할 ‘잭 리처: 네버 고 백’은 오는 11월 24일(목)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