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씽’ 김희원-김선영, 브라운관-스크린 넘나드는 ‘신스틸러’

입력 2016-11-07 08: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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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급 신스틸러 김희원, 김선영이 영화 ‘미씽: 사라진 여자’에 출연해 이목이 집중된다.

‘미씽: 사라진 여자’는 어느 날 아이와 함께 감쪽같이 사라진 보모. 이름도 나이도 모든 것이 거짓이었던 그녀의 충격적인 진실과 마주하면서 시작되는 5일간의 추적을 그린 감성 미스터리. 2016년 가장 주목받았던 명품 조연 김희원, 김선영이 브라운관에 이어 ‘미씽: 사라진 여자’를 통해 스크린까지 섭렵하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영화 ‘아저씨’에서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은 후 드라마 [미생], [별에서 온 그대], [구가의 서]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선보인 인상적인 연기로 명품 조연으로 자리매김한 김희원. 최근 방영 중인 드라마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에서는 프로바람러로, 16일 개봉을 앞둔 영화 ‘가려진 시간’에서는 ‘수린’(신은수)의 새아빠 ‘도균’ 역으로 출연하는 등 2016년 가장 바쁜 배우 중 한 명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김희원이 ‘미씽: 사라진 여자’에서 미스터리한 여자 ‘한매’(공효진)의 뒤를 쫓는 형사로 분해 관객들의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대다수의 작품을 통해 보여준 유쾌한 모습과는 사뭇 다른 카리스마 넘치는 형사를 연기한 김희원은 “내가 찾던 시나리오 속 형사 캐릭터 그 자체였다. 김희원이 ‘박 형사’ 역을 맡아줘서 감사할 뿐이다”라는 이언희 감독의 말처럼 실감 나는 연기로 대세 배우의 저력을 입증할 것이다.

여기에 [응답하라 1988]에서 ‘선우 엄마’ 역을 맡아 흥 많은 아줌마부터 푸근한 엄마, 그리고 사랑에 빠진 여자까지 다양한 모습을 선보이며 인기를 모았던 김선영도 합류했다. 연극과 뮤지컬로 탄탄한 연기 실력을 쌓아온 김선영은 수목 드라마 시청률 1위에 오르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쇼핑왕 루이]에서 ‘허집사’ 역을 맡아 유쾌하고 화끈한 ‘집사 커플’로 사랑 받고 있는 중이다.

이렇듯 브라운관에서 찰진 감초 연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아 온 김선영이 ‘미씽: 사라진 여자’에서는 한매의 과거를 알고 있는 주변 인물로 등장, 감출 수 없는 존재감을 드러낸다. 캐릭터에 대한 넘치는 열정으로 과감한 설정을 먼저 제안하고, 긍정 에너지로 현장에 웃음을 공급했던 김선영은 ‘미씽: 사라진 여자’의 신스틸러로 관객들의 뇌리에 강한 인상을 남길 것이다.

명품 신스틸러들의 활약이 더해진 웰메이드 감성 미스터리 ‘미씽: 사라진 여자’는 오는 11월 30일 전국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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