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캡처] 전지현×이민호, ‘푸른 바다의 전설’ 선택한 이유

입력 2016-11-14 15:3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전지현×이민호, ‘푸른 바다의 전설’ 선택한 이유

배우 전지현과 이민호가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먼저 전지현은 14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에서 진행된 SBS 새 수목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 제작발표회에서 “‘별에서 온 그대’에서 박지은 작가와 좋은 호흡을 맞춰서 이번 작품에도 기대가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이민호에 대해서도 좋은 배우라고 생각했다. 그와 한 작품을 하는 게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고 선택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이민호 또한 박지은 작가에 대한 두터운 신뢰가 컸다. 이민호는 “박지은 작가를 처음 만난 건 꽤 오래전이다. 이후에 아이템이 나오고 구체화가 되면서 작품을 하게 됐다. 박지은 작가와 진혁 감독님이 한다는 것이 가장 컸다”면서 “전지현 선배와 함께하게 되어서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성동일은 “전지현과 같이 작품을 하고 싶었다. 이런 자리 아니면 내가 전지현과 언제 나란히 앉아보겠나”며 “진혁 PD와는 알고 지낸지는 오래됐는데 작품은 처음 같이 했다. 대기업에서 제작하기 때문에 믿고 출연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옆에 있던 이희준은 “봄에 박지은 작가님께 연락받았다. 가을에 팀이 꾸려졌다. 감독님도 배우들도 스태프들도 내로라하는 일류가 모였다.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고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신원호와 신혜선은 겸손한 발언으로 눈길을 끌었다. 신원호는 “내가 선택한 것이 아니라 선택해주셔서 합류하게 됐다. 멋진 선배들과 함께 작품하게 되어서 영광스럽다”고 말했으며 신혜선은 “매력있는 캐릭터라서 한 번 해보고 싶었다. 열심히 해보겠다. 감사하다”고 각오를 전했다.

전지현과 이민호의 ‘푸른 바다의 전설’은 멸종 직전인 지구상의 마지막 인어가 도시의 천재 사기꾼을 만나 육지생활에 적응하며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사건들을 통해 웃음과 재미를 안길 판타지 로맨스로 16일 첫방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