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체크] ‘엄마가 뭐길래’ 강주은 “”주식 사기 당해 거액 날려

입력 2016-11-24 15:16: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엄마가 뭐길래’ 강주은이 주식 사기로 거액을 날렸던 사연을 공개했다.

24일 밤 11시 방송되는 TV조선 ‘엄마가 뭐길래’에서 강주은은 최근 13년 동안 근무했던 학교를 떠난 것에 대해 최민수와 함께 미래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때 강주은이 주식 사기를 당해 일자리를 구했던 사실을 고백한 것.

강주은은 “결혼 후 항상 자기(최민수)에게 경제적인 도움이 못된 것에 대해 미안했다. 그 때 당시 주식 시장이 뜨거워 나도 도움이 되고자 주식을 했다”고 말하며 “증권 상담가를 찾아갔더니 ‘몇 백 명 대기하고 있는데 강주은 씨는 운이 좋은거다’라고 말해 ‘나는 선택받은 사람이 구나. 운이 좋구나’ 생각했다. 그런데 알고 보니 선택된 사람만이 돈을 날릴 수 있는 자리였다”며 씁쓸해한다.

이어 “그 때 많이 힘들었는데 당신(최민수)이 나에게 (돈 날린 것에 대해) 핀잔 한 번 주지 않아 고마웠다”고 이야기한다. 이에 최민수는 “그 당시 내가 주은이에게 핀잔주지 않은 이유는 말도 안 되는 이 상황에 주은이가 충격 받고 상처 받을까봐 걱정하는 마음이 컸다”고 말해 강주은을 감동케 했다는 후문이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TV조선 ‘엄마가 뭐길래’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