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창원 “이영선 모르쇠, 비겁하고 추한 극도의 이기주의자”

입력 2017-01-13 10: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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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창원이 이영선의 모르쇠 행동에 분노를 표했다.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2일 열린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4차 변론기일에 증인으로 출석한 이영선 청와대 행정관의 행태에 “비겁하고 추한 극도의 이기주의”라며 강도높은 비난을 표했다.

그러면서 “이익 위해 공직 사유화하고 힘센 범죄자에게 충성 국리민복 저해. 용서 안돼. 범죄 혐의 드러난 지금까지 국회와 검찰, 특검 및 법원과 헌재 등 국가기관 능멸, 절대로 용서해서는 안돼”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이날 이 행정관은 비공식적인 업무를 담당했으며, 대통령의 의상을 가져오는 업무 등을 담당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박 대통령의 지시로 의상실에 의상 대금을 전달한 적도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최 씨나 주사 아줌마 등 보안 손님을 데려온 적이 있냐는 질문에는 업무 특성상 보안 사항이라고 답을 피했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이영선 모르쇠’ 표창원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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