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검찰 특검 수사 강압적…죽을 지경”VS “온 국민은 당신 하나로 죽을 지경”

입력 2017-01-16 17: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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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이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증인으로 나서 “검찰 특검 수사 강압적이라 죽을 지경”이라고 발언해 또 한번 온 국민의 공분을 샀다.

이날 최씨는 청와대를 출입한 사실에 대해서만 인정하고 모든 행적과 의혹에 대해 모르쇠로 일관했으며, 불성실한 태도를 보였다.

그러면 그는 “대한민국 검사들이 제대로 수사할 의지가 있느냐”면서 “너무 압박과 강요를 받아 특검에도 못 나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검찰 신문조서에 대해 “독일에서 오자마자 검찰이 정신없이 신문해서 신문조서를 제대로 된 것이라 인정하지 않는다. (검찰 신문조서가) 적법하지 않다”고 주장하기까지 했다.

최씨의 적반하장 격 행동에 누리꾼들은 분노를 토해냈다. “온 국민은 당신 하나 때문에 죽을 맛”, “뻔뻔함도 정도껏 해라”, “멘탈이 그 정도니까 비선실세까지 해 먹었지” 등 강도높은 발언을 일삼았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최순실 검찰 특검 수사 강압적. 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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