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한국뮤지컬어워즈, 김성철·이예은 남녀 신인상

입력 2017-01-16 19:23: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영상 갈무리

뮤지컬 배우 김성철과 이예은이 제1회 한국뮤지컬어워즈 남녀 신인상을 수상했다.

19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는 제1회 한국뮤지컬어워즈가 진행됐다.

이날 남우 신인상 부문에는 김성철(스위니토드), 루이스 초이(파리넬리), 민우혁(아이다), 변요한(헤드윅), 이상이(나와나타샤와흰당나귀)이 후보에 올랐고, 김성철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대에 오른 김성철은 "많은 분들에게 감사하고 열심하겠다"라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여우 신인상 부문에는 김지혜(로기수), 이예은(드라큘라, 위키드), 전나영(노트르담드파리), 홍서영(도리안그레이)이 후보에 올랐고, 이예은(드라큘라, 위키드)이 수상했다.

눈물을 흘리며 시상대에 오른 이예은은 "중학교 때부터 뮤지컬 배우가 되고 싶다, 여자 조승우가 되고 싶다고 했는데 신인상을 진짜 조승우 선배님에게 건네 받았다. 언젠가 이 상을 받으면 정말 아무것도 없었는데 데뷔의 영광을 안겨준 '미스 사이공'팀에 감사드리고 싶다고 말하고 싶었다. 후보에 오른 것만으로도 영광인데 수상까지 하게 돼 정말 영광이다 가족에게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고 도와준 모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정말 감사하다"라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한편 제1회 한국뮤지컬어워즈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사)한국뮤지컬협회이 주관으로 개최됐다.

한국뮤지컬어워즈 대상을 비롯해 2016뮤지컬작품상, 주연상(2인), 조연상(2인), 신인상(2인), 앙상블상, 신인연출상, 극본/작사상, 작곡/음악감독상, 안무상, 연출상, 무대예술상, 프로듀서상, 특별상(공로상) 등의 14개 부문에 걸쳐 시상을 진행한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