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정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이 같은 제목과 함께 “반기문 측, ‘퇴주잔 논란’에 ‘집안 관례대로 재례 올린 것…’ 추석이나 설에 고향에 가면 성묘를 한다. 술 한잔 올리고 추모를 한 후 퇴주잔은 무덤 주변에 뿌린다. 음복은 제사를 지낸 후 하는데 올 설에도 그렇게 하겠다”며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의 행태를 비꼬았다.
그러면서 이어 ‘반기문의 몸개그 웃프다’라면서 “2만원 지폐, 방명록 베껴쓰기, 턱받이, 퇴주잔 논란까지 반반인생의 버라이어티 폭소대잔치로 코메디업계가 울상이다. 왜 대선 출마자격을 국내거주 5년이상으로 했는지 실감한다. 멈출지 모르는 몸 개그에 국민들은 웃프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반 전 총장은 14일 충북 충주에 있는 부친의 묘소를 찾아 절을 한 뒤 퇴주잔으로 보이는 잔에 술을 받아 원샷을 하는 영상이 공개되면서 대중들의 뭇매를 맞았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반기문 퇴주잔. 정청래 의원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