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선 특검 출석 영향 미친 이용주 “박한철 소장, 역사적 소명의식 분명”

입력 2017-01-17 15:3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조윤선 특검 출석에 큰 영향을 미친 국민의당 이용주 의원이 ‘강적들’에 청문회 비하인드 스토리와 특검 수사 전망을 진단한다.

18일 밤 11시 방송하는 TV조선 ‘강적들’에는 지난 9일 청문회에서 조윤선 문화체육부 장관에게 블랙리스트 존재 여부를 18번이나 물으며 굳게 닫혔던 조 장관의 입을 연 이 의원이 출연한다.

이날 이 의원은 헌재의 탄핵심판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박한철 헌법재판소장과의 과거 인연에 대해 “예전에 같이 근무를 하며 검사장으로 모셨던 분. 일에 대해서 열심이시고, 역사적 소명 의식이 분명한 분이다”라고 털어놓는다.

이어 박 소장의 임기가 이번 달 31일로 끝나는 것을 언급하며 “임기 안에 (탄핵 심판을) 매듭 지으려 할 것”이라고 말하며 현재 대두되고 있는 ‘1월 결론설’에 대한 긍정적 가능성을 내비쳐 기대를 모을 예정이다.

한편 이준석은 박근혜 대통령의 3대 국정기조를 최순실이 설계했다는 것에 대해 본인의 기억을 떠올리며 “원래 3대 국정기조로 정해졌던 게 있었는데, 갑자기 대선 과정 중 바뀌었다”고 하며 “인사가 처음 생각했던 베스트 팀이 아니고 나중에 보니 다 바뀌었더라”라고 말한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조윤선 특검 출석. 이용주 의원 TV조선 ‘강적들’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