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이경영, 영화 ‘신과 함께’ 합류…미친 라인업 완성

입력 2017-02-21 17: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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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경영이 영화 ‘신과 함께’에 합류했다. 하정우 차태현 주지훈 마동석 이정재 등 황금 라인업에 ‘정점’을 찍는 캐스팅이다.

21일 연예계 관계자에 따르면 이경영은 최근 ‘신과 함께’의 촬영을 마쳤다. 구체적으로 어떤 역할을 맡았는지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중요한 캐릭터를 소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경영의 소속사 관계자는 동아닷컴에 “특별 출연 개념으로 참여했다”면서 “‘신과함께’ 2부작 가운데 2편에 나올 예정인데 벌써 알려지는 것이 조심스럽다”고 말했다.

주호민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영화화한 ‘신과 함께’는 인간의 죽음 이후 저승 세계에서 49일 동안 펼쳐지는 7번의 재판 과정 동안, 인간사에 개입하면 안 되는 저승차사들이 어쩔 수 없이 인간의 일에 동참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작품이다.

‘국가대표’, ‘미녀는 괴로워 ’를 연출한 김용화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하정우 차태현 주지훈 마동석이 출연한다. 하정우 차태현 주지훈 김향기 마동석 이정재 김동욱 도경수 오달수 등 화려한 라인업으로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이경영이 합류하면서 더욱 탄탄한 라인업이 구축됐다.

한국 영화 최초로 2부작으로 제작되는 ‘신과 함께’는 올해 여름 1편을 개봉한 후 내년 2편을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열일하는 배우 이경영은 현재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영화 ‘재심’으로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올해 ‘프리즌’ ‘리얼’ ‘중2라도 괜찮아’ ‘불한당’ ‘강철비’ ‘머니백’ ‘헤이데이’ 등의 개봉을 앞둔 그는 조승우 배두나와 호흡을 맞추는 tvN 드라마 ‘비밀의 숲’에 출연한다. ‘비밀의 숲’은 상반기 방송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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