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민용이 본인 소유의 공기총들이 현재 경찰서에 영치되어 있다고 밝혔다.
KBS 2TV ‘1대100’ 제작진에 따르면 조충현 아나운서가 최민용에게 “방송에서 못 본 동안, 면허증을 많이 땄다던데?”라고 물었다 .
최민용은 “1종 대형 버스 면허가 있다. 그리고 여름이 되면 친구들이 웨이크보드를 타자고 해서, 친구들을 끌어주기 위해 배 면허를 따기도 했다”며 “배 면허가 가장 따기 힘들었던 면허였다”고 말했다.
이어 “수렵 면허도 있는데, 필기가 정말 어려웠다. 사냥할 목적으로 면허를 딴 건 아니고, 평소에 여러 가지 물품을 수집하는 게 취미였다”고 수렵 면허를 따게 된 계기를 밝혔는데, 이어 “당시 법적으로 소지 가능한 게 공기총이더라. 그런데 그 새 법이 바뀌어 내 공기총은 지금 경찰서에 영치되어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은 7일 화요일 밤 8시 55분.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