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브레이크 이원석 vs 장미여관 육중완 SNS 디스전…써니까지 관심

입력 2017-03-27 11: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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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스타그램

밴드 데이브레이크의 보컬 이원석과 장미여관의 보컬 육중완이 지난 25일 토요일 인스타그램에서 서로를 디스하는 동영상을 주고받아 눈길을 끌었다.

이 사건의 발단은 3월 17일 방송된 MBC '듀엣가요제'에서 봉구&권세은 팀이 부른 데이브레이크의 '들었다 놨다'에 대한 육중완의 심사평이다.

평소 이원석과 친하다고 밝힌 육중완은, 봉구&권세은 팀에게 "원곡자보다 노래를 잘한다"고 칭찬했다.

하지만 이를 본 이원석이 자신의 SNS에 "육중완을 잡으러 가야겠다"고 글을 올렸고, 육중완은 자신의 SNS에 이원석만 모자이크 한 데이브레이크 프로필을 올리며 "진심을 말했을 뿐인데, 저를 잡으러 수소문 하고 있어 생명에 위협을 느끼고 있다며"고 이를 받아쳤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이원석은 다시 데이브레이크의 '꽃길만 걷게 해줄게'를 '장미는 밟고 가줄게'로 개사해서 직접 부른 영상을 게재해 육주완에게 '현피 도전장'을 내밀었다.

급기야 이 디스전을 지켜보던 소녀시대 멤버 써니는 육중완의 게시글에 "ㅋㅋㅋㅋㅋㅋㅋㅋ이게 므야ㅋㅋㅋㅋ" 라는 댓글을 남기며 이들의 디스전에 흥미를 보였다.

현재 이원석의 현피 도전장은 육중완이 거절하며 일단락되었으나, 이원석은 소속사 관계자에게 "육중완만 잡으면 되니 듀엣가요제에 꼭 출연하고 싶다"며 MBC 듀엣가요제에 대한 강한 출연 의사를 밝혔다.

한편 데이브레이크는 4월 말 새로운 디지털 싱글로 팬들 곁을 찾아올 예정이다.

사진=인스타그램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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