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요조 첫 연출작 제 18회 전주국제영화제 초청

입력 2017-03-28 09: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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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송라이터 요조가 연출한 첫 영화가 제18회 전주국제영화제 초청됐다.

27일에 진행된 제18회 전주국제영화제 상영작 발표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싱어송라이터 ‘요조’가 총 연출한 단편영화 ‘나는 아직도 당신이 궁금하여 자다가도 일어납니다’ 가 코리아 시네마스케이프 단편 섹션에 공식 초청됨을 전했다.

요조의 소속사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는 “전주 관객을 만나게 될 본 단편영화는 뮤지션 ‘요조’의 차기 앨범이 영화로 만들어진 만큼, 그의 새 앨범 전곡을 신선한 방식으로 감상할 수 있을 것” 이라고 전했다.

단편 ‘나는 아직도 당신이 궁금하여 자다가도 일어납니다’ 는 우연히 제주로 여행을 떠난 세 사람이 바닷가에서 만난 옆 텐트의 대가족 중 도통 잠에서 깨어나지 않는 노인을 발견하며 벌어지는 이야기의 영화이다. 러닝타임은 약 29분이며 제18회 전주국제영화제를 통해 첫 공개된다.

제18회 전주국제영화제는 4월 27일 개막해 5월6일까지 진행되며, 영화로 만들어진 요조의 새 EP앨범은 5월 중 모든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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