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만난 양요섭”…더이스트라이트 이은성·정사강, 뜻깊은 인연

입력 2017-05-05 09:3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크게보기

“다시 만난 양요섭”…더이스트라이트 이은성·정사강, 뜻깊은 인연

신인 밴드 더 이스트라이트(TheEastLight.) 멤버 이은성과 정사강이 하이라이트 멤버 양요섭과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했다.

지난 4일 오후 방송된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4’(이하 ‘너목보4’)에서는 그룹 하이라이트가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이은성과 정사강은 가발을 푹 눌러쓴 미스터리 싱어로 등장해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립싱크 곡으로 양요섭의 ‘카페인’을 선곡한 두 사람은 원곡 가수마저 깜짝 놀라게 할 정도로 부드러운 미성과 깜찍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하이라이트 멤버들을 더욱 혼란에 빠뜨렸다.

이은성과 정사강은 최종 듀엣 파트너 선택의 순간, 과거 자신이 지도했던 정사강의 정체를 알아챈 양요섭 덕분에 끝까지 생존할 수 있었고, 하이라이트 멤버들과 ‘얼굴 찌푸리지 말아요’를 함께 부르며 이날 방송의 대미를 장식했다.

과거 Mnet ‘보이스 키즈’ 참가자로 출연했던 두 사람은 당시 심사위원이었던 양요섭에게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정사강은 양요섭의 팀에서 활약했을 만큼 이들의 인연은 남달랐다.

5년 만에 자신의 제자와 다시 만난 양요섭은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고, 정사강은 양요섭의 노래에 화음을 쌓을 정도로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며 훈훈한 장면을 연출했다.

지난해 11월 첫 번째 싱글 앨범 ‘홀라(Holla)’로 가요계에 데뷔한 더 이스트라이트는 오는 18일 두 번째 싱글 앨범을 들고 컴백할 예정이다.

사진 =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4’ 방송 화면 캡처, 미디어라인엔터테인먼트 제공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