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슬2’ 홍진경, 언니쓰 첫 단체 여행 낙오…짠내의 아이콘

입력 2017-05-05 11: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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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슬2’ 홍진경, 언니쓰 첫 단체 여행 낙오…짠내의 아이콘

모델 홍진경이 언니쓰 부산 첫 단체 여행에서 낙오됐다.

오늘(5일) KBS2 ‘언니들의 슬램덩크 2’(연출 박인석, 이하 ‘언슬2’)는 김숙-홍진경-강예원-한채영-홍진영-공민지-전소미가 처음으로 함께 떠난 부산 단체 여행을 그릴 예정이다.

이 가운데 홍진경이 부산행 기차 속에서 ‘낙동강 오리알’이 된 모습이 담긴 사진이 공개됐다.

홍진경은 ‘언니쓰’ 단체 여행의 의상 컨셉트인 교복과 함께 여행의 필수품인 멋스러운 밀짚 모자까지 풀착장하며 들뜬 마음을 표현한다. 그러나 첫 단체 여행이라는 사실이 무색하게도 김숙-강예원-한채영-홍진영-공민지-전소미는 온데간데 없이 기차 안에는 홍진경 단 한 사람 뿐이다.

더욱이 홍진경은 좌석에 앉지도 못한 채 시무룩한 표정으로 벽에 기대서 있어 그 배경에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동시에 홍진경은 출입문 옆 간이 의자에 쭈그려 앉아 옹색하게 간식을 꺼내먹고 있는데, 마치 영혼이 탈곡기에 탈탈 털린 듯 넋을 놓은 홍진경의 표정에서 특유의 짠내가 뿜어져 나와 폭소를 유발한다.

이는 ‘언니쓰’ 첫 단체 여행에서 유일하게 낙오된 홍진경의 모습이다. 이날 언니들 없이 홀로 부산행 기차에 오른 홍진경은 또 하나의 시련에 봉착했다. 심지어 입석 티켓 밖에 없었다. 홍진경은 “염치 없는데 배가 고프네요”라며 주린 배까지 부여잡았고 기차 안을 가득 채우는 홍진경의 꼬르륵 소리에 현장은 웃음바다를 이뤘다.

짠내의 새 역사를 쓸 ‘짠내의 아이콘’ 홍진경의 부산행 낙오기는 오늘(5일) 밤 11시10분 ‘언니들의 슬램덩크 2’ 13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 : KBS 2TV <언니들의 슬램덩크 2>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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