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앱] ‘대립군’ 여진구 “이정재, 정말 무서웠다”

입력 2017-05-11 21: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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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앱] ‘대립군’ 여진구 “이정재, 정말 무서웠다”

배우 여진구가 이정재와의 현장을 회상했다.

여진구는 11일 오후 9시 네이버 V앱을 통해 생중계된 영화 ‘대립군’ 무비토크에서 “이정재 선배를 현장에서 처음 만났을 때가 잊혀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대본 리딩을 할 때는 정말 편안하고 멋있었다. 그런데 현장에서는 정말 무서웠다. 김무열 선배도 그랬다. 수염도 길러서 그런지 더 무섭더라”고 털어놨다.

이에 김무열은 “여진구의 목소리가 더 무섭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대립군’은 1592년 임진왜란, 명나라로 피란한 임금 선조를 대신해 임시조정 ‘분조(分朝)’를 이끌게 된 세자 ‘광해’와 생존을 위해 남의 군역을 대신 치르던 ‘대립군’이 참혹한 전쟁에 맞서 운명을 함께 나눈 이야기를 그린 작품. 5월 31일 개봉.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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