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화, 7번째 자선콘서트 개최…바다·송일국·배해선 초호화 게스트 출격 [공식]

입력 2017-05-19 15: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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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MBC ‘복면가왕’에 출연하여 큰 화제를 모은 연극 배우 윤석화가 입양기관과 미혼모 자립을 위해 꾸준히 실천하고 있는 자선 콘서트 ‘사랑은 계속됩니다 일곱 번째 이야기 : 만남’을 오는 6월 13일부터 18일까지 6일간 대학로 설치극장 정미소에서 개최한다.

2003년 입양을 통해 아들을 품에 안은 것을 계기로 사랑을 나누며 살고 싶다고 결심한 윤석화는 자선콘서트를 기획해 6회째 공연을 열고 수익금을 모두 기부해 왔다.

작년 갈비뼈 골절이라는 큰 부상에도 불구하고 휠체어 투혼으로 9일간 무대에 올라 관객들에게 깊은 감명을 선사한 그는 몸이 회복되자마자 올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라며 첫 번째 공식 공연일정을 자선 콘서트로 기획했다.

무엇이든 꾸준히 오래 지속한다는 것은 외롭고 힘든 일이지만 나눌수록 행복하다는 윤석화의 마음을 응원하기 위해 6월 13일부터 18일까지 6일간 이어지는 자선공연에는 초호화 아티스트들이 게스트로 함께 올라 토크콘서트를 진행한다.

그 중에서도 연극계 대모 박정자와 윤석화가 아끼는 후배이자 한국을 대표하는 배우 최정원, 전수경, 박상원, 송일국, 이종혁, 배해선, 박건형, 바다, 카이, 윤공주 그리고 윤석화의 부상투혼 속에 함께 ‘마스터클래스’ 무대를 섰던 국보급 테너이자 팬텀싱어 우승자 김현수 등 수 많은 아티스트들이 라인업을 올려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 밖에도 윤석화와 함께 동행해 온 수 많은 문화예술계 친구들이 기부를 위한 바자회와 경매행사에도 함께 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일곱 번째 자선공연에서는 기존의 자선콘서트와 달리, 한국 1세대 CF감독 이지송 감독을 필두로 만들어진 창작집단 “51%” 소속 신진작가들과 자선콘서트가 진행되는 “설치극장 정미소” 건물 공간을 활용한 콜라보 미술전시를 함께 공동 기획하여 상시적으로 작가들의 개성 넘치고 다양한 장르의 전시를 무료로 함께 즐길 수 있다.

단순한 자선 공연을 뛰어넘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는 고집과 문화예술계의 이색 콜라보로 신진작가들의 전시공간을 내어주고 양질의 예술을 일반에 선사하고자 하는 윤석화의 행보는 앞으로를 더욱 기대하게 한다.

한편, 문화 예술 축제의 장으로 거듭나고 있는 윤석화의 자선콘서트 ‘사랑은 계속됩니다 일곱 번째 이야기 : 만남’의 날짜별 게스트 라인업과 티켓오픈은 5월 23일 화요일 오후 2시 인터파크를 통해 진행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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