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현장] ‘F등급→데뷔’ 박하이, 늦깎이 데뷔의 남다른 각오(종합)

‘프로듀스 101’에 출연했던 가수 박하이가 솔로가수로 데뷔한다. 1988년생으로, 다소 늦은 데뷔가 됐다. 지난 2006년 모 기획사에 아이돌 연습생으로 들어가, 서인영과 아이비 등의 백댄서로 스스로 가수를 위한 준비를 차곡차곡 쌓아갔던 그였다. 그랬던 그가 ‘프로듀스 101’을 통해 도약, 드디어 데뷔 앨범 ‘하이어’를 통해 가수로 무대에 오르게 된 것이다.
30일 오후 서울 홍대 웨스트 브릿지에서는 가수 박하이의 데뷔 앨범 ‘하이어’(HIGHER)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쇼케이스에는 황인선이 함께 참석해 진행을 맡았다.
이날 박하이는 함께 ‘프로듀스 101’에 출연했던 황인선 등 든든한 지원군들과 함께 했다. 또 ‘프로듀스 101’ 당시 영상이 다시 한 번 공개되며 달라진 박하이의 모습을 더욱 기대케 만들었다.
박하이는 “조바심을 느낀 적도 있다. 가수생활, 댄서 생활도 했었고 연기자로 활동을 전향하면서 일을 하는 게 목적이었다”며 “근데 나이가 들다보니 어릴 때 들던 조바심이 없다. 지금이 일하기에 정말 좋은 나이인 것 같다”고 11년간의 기간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박하이는 자신을 위해 노력을 기울여준 부모님에게 “고맙다. 늦게 데뷔했는데, 그만큼 돈을 많이 벌어다 드리겠다”고 말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내기도 했다.
박하이는 또 “5개월 정도 시간이 걸렸다. 준비를 하면서 3kg 정도 살이 빠졌다. 다행히도 타이틀곡이 좋은 곡이 나왔다. 듣자마자 ‘이 노래예요’라고 바로 정했다”고 준비 기간에 대해 설명했다. 그리고 “이 노래를 꼭 하고 싶다고 했다”며 “대표님은 ‘너만큼 타이틀곡을 사랑하는 친구는 처음 본다’고 말하시기도 했다. 곡이 너무 좋다. 요즘 나오는 노래와는 차별화됐다”고 말하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이번 앨범에서 타이틀곡 선정부터 의상까지 직접 모두 손을 댄 박하이는 “‘프로듀스 101’때는 나이도 있고 하다 보니 진짜 가수를 할 수 있을까 했다. 근데 이번에 프로듀서로서 참여를 한만큼 내 손길이 안 간 곳이 없다. 음악을 택하는 것부터 내 손 때가 묻었다. 나도 이런 능력이 있었다는 걸 느꼈다.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정말 행복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박하이는 “그동안 앨범이 나오려다가 엎어진 적이 많았다. 그래서 거짓말쟁이가 된 적이 많았다”며 “그래서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도 계속 대표님께 물어봤다. 주변에 이야기를 안 하고 준비했다. 앞으로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겠다. 연기도 열심히 준비하고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박하이는 오는 6월2일 ‘하이어’ ‘씬’(SCENE), ‘밀랍천사’까지 총 세 곡을 통해 솔로가수로 데뷔하게 된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프로듀스 101’에 출연했던 가수 박하이가 솔로가수로 데뷔한다. 1988년생으로, 다소 늦은 데뷔가 됐다. 지난 2006년 모 기획사에 아이돌 연습생으로 들어가, 서인영과 아이비 등의 백댄서로 스스로 가수를 위한 준비를 차곡차곡 쌓아갔던 그였다. 그랬던 그가 ‘프로듀스 101’을 통해 도약, 드디어 데뷔 앨범 ‘하이어’를 통해 가수로 무대에 오르게 된 것이다.
30일 오후 서울 홍대 웨스트 브릿지에서는 가수 박하이의 데뷔 앨범 ‘하이어’(HIGHER)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쇼케이스에는 황인선이 함께 참석해 진행을 맡았다.
이날 박하이는 함께 ‘프로듀스 101’에 출연했던 황인선 등 든든한 지원군들과 함께 했다. 또 ‘프로듀스 101’ 당시 영상이 다시 한 번 공개되며 달라진 박하이의 모습을 더욱 기대케 만들었다.
박하이는 “조바심을 느낀 적도 있다. 가수생활, 댄서 생활도 했었고 연기자로 활동을 전향하면서 일을 하는 게 목적이었다”며 “근데 나이가 들다보니 어릴 때 들던 조바심이 없다. 지금이 일하기에 정말 좋은 나이인 것 같다”고 11년간의 기간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박하이는 자신을 위해 노력을 기울여준 부모님에게 “고맙다. 늦게 데뷔했는데, 그만큼 돈을 많이 벌어다 드리겠다”고 말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내기도 했다.
박하이는 또 “5개월 정도 시간이 걸렸다. 준비를 하면서 3kg 정도 살이 빠졌다. 다행히도 타이틀곡이 좋은 곡이 나왔다. 듣자마자 ‘이 노래예요’라고 바로 정했다”고 준비 기간에 대해 설명했다. 그리고 “이 노래를 꼭 하고 싶다고 했다”며 “대표님은 ‘너만큼 타이틀곡을 사랑하는 친구는 처음 본다’고 말하시기도 했다. 곡이 너무 좋다. 요즘 나오는 노래와는 차별화됐다”고 말하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이번 앨범에서 타이틀곡 선정부터 의상까지 직접 모두 손을 댄 박하이는 “‘프로듀스 101’때는 나이도 있고 하다 보니 진짜 가수를 할 수 있을까 했다. 근데 이번에 프로듀서로서 참여를 한만큼 내 손길이 안 간 곳이 없다. 음악을 택하는 것부터 내 손 때가 묻었다. 나도 이런 능력이 있었다는 걸 느꼈다.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정말 행복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박하이는 “그동안 앨범이 나오려다가 엎어진 적이 많았다. 그래서 거짓말쟁이가 된 적이 많았다”며 “그래서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도 계속 대표님께 물어봤다. 주변에 이야기를 안 하고 준비했다. 앞으로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겠다. 연기도 열심히 준비하고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박하이는 오는 6월2일 ‘하이어’ ‘씬’(SCENE), ‘밀랍천사’까지 총 세 곡을 통해 솔로가수로 데뷔하게 된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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