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정, ‘다만세’ 물들인 청순美…걸크러시 없다

입력 2017-09-08 09: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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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정, ‘다만세’ 물들인 청순美…걸크러시 없다

배우 김희정이 여성적인 분위기로 SBS 수목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 촬영 현장을 물들였다.

김희정은 ‘다시 만난 세계(극본 이희명∙연출 백수찬)’에 남유민 역으로 합류, 청순한 비주얼과 남다른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김희정은 핑크, 블루톤 원피스를 입고 부드러운 가을 여신의 분위기를 자아냈다. 살짝 내린 앞머리로 여성스러움을 더했다. 평소 보여준 걸크러시 이미지와 상반된 단아한 스타일링도 맞춤 옷을 입은 듯 완벽 소화한 모습이다.

촬영 당시 김희정은 대본을 꼼꼼하게 체크하며 캐릭터의 감정선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절제된 연기로 진지하게 임하다가도 ‘컷’소리가 나면 꽃미소를 지어 보이며 촬영장을 환하게 밝혔다는 후문이다.

지난 7일 방송된 ‘다시 만난 세계’ 31, 32화에서는 딸 공주(김한나 분)를 미국으로 데려 가려는 유민과 이를 막으려는 해철(곽동연 분)의 갈등이 그려졌다. 유민의 밑도 끝도 없는 뻔뻔함이 보는 이들의 혈압을 상승시킨 반면, 남모를 사연을 감추고 있는 듯한 애틋한 눈빛이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김희정이 출연하는 SBS '다시 만난 세계' 는 매주 수,목 밤 10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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