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지혜,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 스타 자기소개서
1. 이름 : 최지혜
2. 생일 : 1999.11.06
3. 소속사 : 콘텐츠와이
4. 전공
"연극영화과 입시를 준비 중이에요.”
5. 취미, 특기 : 수제 쿠키, 가게 운영이란 큰그림
“요리를 좋아해요. 마카롱, 빵, 쿠키를 친한 친구들 생일에 직접 만들어서 주죠. 영상을 보면서 혼자 만들기 시작했어요. 소박한 꿈이 있다면 나중에 가게를 여는 거예요. 빅픽쳐죠?”
6. 출연 작품
“아직 출연작이 없어요. 제 데뷔 작품을 기다리는 게 즐겁고 설렙니다. 실제 성격과 비슷한 캐릭터라면 연기하기에 더 편안하지 않을까요. 물론 어떤 역할을 맡아도 열심히 할 준비가 돼 있습니다. 기회가 주어진다면 ‘환상의 커플’ 속 한예슬 선배님, ‘엽기적인 그녀’의 전지현 선배님 캐릭터처럼 밝은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 도전하고 싶어요. 유쾌한 분위기를 좋아하거든요.”
배우 최지혜,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Q. 도전하고 싶은 역할을 말해줬어요. 롤모델이 있나면요?
- 김혜수, 전지현 선배님이요. 일단 김혜수 선배님은 작품마다 다양한 연기를 보여주시잖아요. 저도 꾸준히 멋진 연기를 하고 싶거든요. 전지현 선배님은 시대의 아이콘이시잖아요. ‘별에서 온 그대’ ‘푸른바다의 전설’ 등 작품마다 멋지세요. 전지현 선배님처럼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매력적인 배우가 되겠습니다.
Q. 원래 꿈이 연기자였어요?
- 원래는 아이돌 가수가 꿈이었어요. 중학교 2학년 때부터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고 예술고등학교에 진학했죠. 고등학교에서 연기를 접하면서 자연스럽게 연기자로 전향을 했습니다. 캐릭터를 알아가고 인물의 심리를 이해하는 과정이 흥미롭더라고요.
Q. 걸그룹을 희망하게 된 계기는요?
- 초등학생 때부터 노래 부르는 걸 좋아했어요. 직접적인 계기로는 그룹 소녀시대를 보고 가수 꿈을 꾸기 시작했죠.
Q. 아이돌 가수가 되지 못해 아쉽지는 않아요?
- 제 적성에는 연기가 더 맞아서 후회없어요. 노래를 부르면서는 외로웠는데... 저는 시, 산문을 좋아하고 인물을 분석하는 과정을 즐기거든요. 돌이켜 생각해보면 처음부터 연기를 했으면 더 빨리 무언가를 보여드릴 수 있지 않았을까 싶어요.
Q. 아이돌을 꿈꿨으면 연습생도 경험했었어요?
- 연습 기간이 길진 않았는데 지금 데뷔한 그룹 엘리스 소희, 희선, 유나와 함께 연습을 했었어요. 데뷔한 모습을 보게 돼 정말 행복해요.
Q. 가수가 됐다면 센터?
- 메인보컬이요. 노래를 좋아하거든요. 지금도 노래로 스트레스를 풀어요. 기본 실력을 유지하고 있답니다. 연습생 생활을 해서 춤도 잘 춘답니다.
Q. 데뷔를 준비하면서 음악 오디션 프로그램에 나간 적은 없어요?
- 2015년 고등학교 1학년 때 ‘K팝스타'에 나가서 팀 미션까지 수행했었어요. 심사위원님들 포스가 장난 아니시더라고요. 박진영 프로듀서님에게 배웠는데 TV에서 볼 때와 달리 정말 친절하셨어요. 팬이 됐죠.
Q. 'K팝스타’에서 탈락해 아쉬웠겠어요.
- 긴장을 너무 해서 탈락이라는 말을 듣고도 심장이 터질 거 같았어요. 시원한 감정도 들었고요. ‘더 열심히 하면 된다’ 뭐 이런 각오도 했죠. ‘K팝스타’ 탈락 후 연기를 접하게 됐고 그렇게 전향까지 한 거예요.
배우 최지혜,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Q. 지금 소속사와는 어떻게 인연을 맺었어요?
- 연기학원에 다니다가 만나게 됐어요.
Q. 보고 싶었던 소속사 선배 배우가 있나요?
- 박서준 선배님이요. 제가 10대다 보니 친구들끼리 핫한 배우를 많이 이야기해요. 박서준 선배님 팬이 주변에 엄청 많더라고요. 영화 시사회, 회사 회식 때 잠깐 인사드렸었는데 너무 신기했어요. 와~ 연예인이다~~ 이런 느낌이요.
Q. 박서준 팬인건가요? 아니면 최근에 팬이 됐던 연예인이 있다면요?
- 사실 이상형이 공유 선배님이에요. 의지하고 싶고 배울 점도 많으신 거 같아서요. 저는 아직도 tvN 드라마 ‘도깨비’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답니다. 김고은 선배님이 너무 부러웠어요. (웃음)
Q. 빨리 작품 활동해서 박서준, 공유와 호흡했으면 좋겠어요! 어떤 배우가 되고 싶은가요?
- 연기 잘하는 배우, 믿고 보는 배우요. 스스로를 잘 파악하는 영리한 배우가 되겠습니다.
Q. 마지막으로 신인 배우로서 각오 한 마디 해주세요.
- 연기를 배운 지 오래 되지 않았어요. 시작하는 단계지만 다른 사람보다 연기 열정은 상당하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노력하고 있으니 좋게 봐주셨으면 해요. 다음에는 작품 활동으로 성장해서 찾아 올게요.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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