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영상편지 속 정준영 폭풍오열 “(故김주혁)형한테 빨리 가고 싶다”

입력 2017-11-06 09: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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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가수 정준영이 세상을 떠난 배우 김주혁에게 영상편지를 보내며 눈물 쏟았다.

5일 오후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에선 ‘구탱이 형’으로 활약했던 故 김주혁 추모 방송이 공개돼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방송 말미 김주혁과 함께했던 멤버들의 추모 영상도 공개됐다. 다른 방송 촬영 관계로 고인의 장례식에 참석하지 못했던 정준영은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 김주혁을 떠올리며 오열했다.

“형은 항상 저희한테 너무 멋있는 형이었고, 그 누구보다도 소중한 형이었다”며 정준영은 “제가 잠깐 ‘1박2일’을 쉬고 있을 때, 한국에 오자마자 형들한테 연락했는데 주혁이 형이 그때도 나 힘들까봐 나 오자마자 하루 모였다”고 했다.

그러면서 “나 힘들까봐 형이 나 보러 와줬었는데, 난 형이 힘든데 지금 옆에 갈 수도 없는 게 너무 미안하고 그래서 빨리 가고 싶네요 형한테”라고 털어놓으며 눈물을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1박2일’ 영상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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