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체크] ‘당잠사’ 김원해, 이상엽 팔 붙잡고 애절 눈빛

입력 2017-11-08 19: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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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체크] ‘당잠사’ 김원해, 이상엽 팔 붙잡고 애절 눈빛

'당신이 잠든 사이에' 김원해가 제 발로 이상엽의 로펌에 찾아간 모습이 공개돼 시선을 모은다. 앞서 김원해는 이상엽의 영입 제안을 단번에 거절했는데, 이날 사진에서는 이상엽의 팔을 꽉 잡고 애절한 눈빛으로 그를 응시하고 있어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SBS 수목 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 측은 25-28회 방송일인 8일 정재찬(이종석 분)의 수사관 최담동(김원해 분)과 변호사 이유범(이상엽 분)의 만남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사진에서 담동은 유범의 로펌 건물을 보며 묘한 표정을 짓고 있다. 유범을 직접 만나서도 그의 팔을 움켜잡으며 안절부절못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담동은 무언가를 숨기고 있는 듯한데, 이에 유범을 향한 간절한 눈빛은 더욱 궁금증을 더한다. 유범의 표정 역시 예사롭지 않다.

유범은 검사 출신 변호사로 검사 시절 담동과 호흡을 맞춘 사이로 각별한 인연을 갖고 있다. 한때 재찬은 담동과 유범이 내통을 한다고 오해할 정도였다. 담동을 신뢰하지 못했던 재찬은 진실을 알고 난 뒤, 담동에게 사과의 말을 전한 바 있다.

또한 유범은 담동에게 스카우트 제안을 할 정도로 그를 신뢰했다. 하지만 당시 담동은 일언지하에 거절을 했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담동이 먼저 유범을 찾았다는 점은 의문을 갖게 한다. 특히 유범이 아닌, 담동이 로펌을 찾는 상황은 처음으로 더욱 호기심을 자극하게 한다.

특히 예고 영상에서 담동이 유범을 향해 “대답하세요!”라며 크게 소리를 지르고, 그런 담동의 모습에 놀란 유범이 어쩔 줄 몰라 하는 모습은 심각한 분위기를 극대화시킨다. 이는 이들의 비밀(?) 만남의 이유에 더욱 관심을 쏠리게 하며 본방사수 욕구를 높이고 있다.

사진제공 | iHQ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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