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유닛’ 깜짝 반전 115명 이어 11명 추가 합격자 탄생

입력 2017-11-12 16: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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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유닛’ 깜짝 반전 115명 이어 11명 추가 합격자 탄생

‘더유닛’이 깜짝 반전을 선사했다.

11일 방송된 KBS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유닛’ 5, 6회에선 3주간의 부트 무대를 마치고 115명이 1차 관문을 통과한 가운데 11명의 추가합격자까지 함께해 최종 126인이 결정됐다.

‘더유닛’은 90% 이상 관객의 선택에 의한 슈퍼부트부터 선배 6명의 판단으로 결정된 1~6부트까지 받은 이들은 모두 앞으로의 도전에 함께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더불어 이날 방송에서는 인상적인 무대를 선보였지만 아쉽게 0부트를 받은 이들을 대상으로 선배들이 심사숙고한 결과, 11명의 참가자들이 가까스로 마지막 기회를 잡을 수 있었다.

남자참가자들은 B.I.G 건민, 에이션 진오, 열혈남아 타로, 빅플로 렉스, 백퍼센트 혁진까지 5명이며 여자참가자들은 굿데이 럭키, 신윤조(전 헬로비너스), S.E.T 태이, S.E.T 은이, S.I.S 세빈, 립버블 은별까지 6명. 이렇게 총 11명으로 이뤄진 추가합격자들이 들어오자 현장은 놀라움과 반가움이 뒤섞인 박수가 터져 나왔다.

특히 백퍼센트의 록현, 열혈남아의 마르코, 에이션의 정상 등 1~6부트를 받아 미리 합류했던 같은 팀 멤버들은 다행이라며 추가합격자들을 따뜻하게 맞이했다. 록현은 손을 흔들며 멤버 혁진을 반겼고 부트 무대 당시 혼자만 합류한 미안함에 눈물을 흘렸던 정상은 동료 진오를 보고 감격한 것.

또한 굿데이의 막내 럭키는 앞서 5명의 멤버들만 합류했었기에 추가 합격이 더욱 의미 있는 상황이 됐다. 모두 눈물을 흘리며 서로를 축하해주는 진풍경이 펼쳐져 특별한 감동을 자아냈다.

이처럼 11명의 추가합격자들은 극적으로 희망의 끈을 잡으며 다시 한 번 제 기량을 펼칠 기회를 얻었다. 그만큼 ‘더유닛’에서 최선을 다해 만들어갈 이들의 무대에 기대감이 상승하고 있다. 과연 언더독의 반란이 일어날 수 있을지 앞으로의 방송이 더욱 주목된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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