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가영,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 김남주와 여주 더블 캐스팅

입력 2017-11-17 07: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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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가영,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 김남주와 여주 더블 캐스팅

배우 문가영이 극단 플레이박스 시어터의 제50회 정기공연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연출 김현희)의 줄리엣 역을 맡아 처음으로 연극 무대에 도전한다.

문가영은 2005년 아역으로 데뷔해 영화, 드라마, 웹드라마 등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며 연기 내공을 탄탄히 다져왔다. 특히 최근 ‘질투의 화신’ ‘명불허전’ 등에서 큰 화제를 모았던 문가영이 ‘연극’이라는 새로운 장르에 도전, 사랑스러운 줄리엣 역할을 완벽히 선 보일 연기에 많은 기대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은 셰익스피어의 유명한 동명 원작 ‘로미오와 줄리엣’을 피지컬 드라마의 형식으로 재해석한 공연인데, 문가영은 줄리엣 역할을 맡아 복합적인 감정 연기는 물론, 섬세한 무대 움직임과 무용까지 소화해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걸그룹 에이핑크(Apink) 김남주가 줄리엣 역의 더블캐스트이며, SNL에서 매력적인 모습을 보여준 배우 이해우와 신예 권방혁이 로미오 역할을 맡아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오는 11월 25일부터 12월 03일까지 대학로 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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