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타이틀 로고-무빙 이미지 공개

입력 2017-11-20 09: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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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타이틀 로고-무빙 이미지 공개

‘신비한 동물사전’에 이은 J.K. 롤링의 마법 세계, 그 두 번째 작품의 제목이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로 확정되었다. 확정된 타이틀 로고와 함께 첫 번째 이미지와 무빙 이미지, 그리고 스토리가 전격 공개되었다. 믿고 보는 배우 에디 레드메인과 주드 로, 조니 뎁을 비롯해 한국의 수현 등 막강한 캐스팅 라인업으로 관심을 모은다.

전 세계를 새로운 마법의 시대로 이끌었던 ‘신비한 동물사전’에 이어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는 마법 세계의 운명이 걸린 전쟁의 서막을 여는 작품이다. 총 5편으로 구성된 작품들 중 2편으로 데이비드 예이츠가 연출하고 J.K. 롤링이 각본을 맡았다.

‘신비한 동물사전’의 세계적인 흥행을 이끈 주역들이 다시 등장한다. 에디 레드메인이 [신비한 동물사전]의 저자로 이제 마법 세계에서 명성을 쌓고 있는 마법 동물학자 ‘뉴트 스캐맨더’로 완벽 열연을 펼친다. 또한 캐서린 워터스톤이 MACUSA의 오러로 복직한 ‘티나 골드스틴’으로, 댄 포글러가 유일한 노마지 ‘제이콥 코왈스키’, 앨리슨 수돌이 다른 사람의 생각을 읽는 능력을 가진 티나의 자유분방한 동생 ‘퀴니 골드스틴’로 활약한다.


주드 로가 J.K. 롤링이 창조한 인물들 중 가장 사랑 받는 젊은 ‘알버스 덤블도어’를 맡아 처음 등장하고, 전편에서 깜짝 등장해 놀라움을 전한 조니 뎁이 강력한 어둠의 마법사 ‘겔러트 그린델왈드’ 역을 맡았다. ‘저스티스 리그’로 맹활약 중인 에즈라 밀러가 전편에서 죽은 줄 알았던 ‘크레덴스’로 등장하며, 한국배우인 수현이 유전적으로 저주를 받아 결국에는 동물로 변하게 되는 ‘말레딕터스’를 연기한다. 조 크라비츠가 뉴트와 한 때 절친이었으나 지금은 뉴트의 형과 약혼한 ‘레타 레스트랭’ 역을, 칼럼 터너가 영국 마법부 오러 국장이자 유명한 전쟁 영웅인 뉴트의 형 ‘테세우스 스캐맨더’ 역으로 출연한다.


처음으로 공개된 이미지 컷과 무빙 이미지를 통해 우아하면서도 환상적인 마법사들의 등장을 기대하게 만든다. 특히 타이틀 로고는 각 글자에 ‘해리 포터’ 시리즈에서부터 이어진 영화의 중요 키워드를 숨겨놓았다. ‘린’의 모음은 세상에서 가장 강한 딱총나무 지팡이를, ‘왈’의 원은 부활의 돌, ‘죄’의 삼각형은 투명망토를 상징하며 이 세 가지를 모두 가지고 있으면 죽음의 지배자가 되는, 곧 ‘죽음의 성물’을 의미한다. 이는 마법 세계에서 볼드모트 이전의 최악의 마법사인 그린델왈드를 상징하는 문양으로 제목인 그의 범죄와 깊은 연관성이 있어, 타이틀 로고만으로도 영화에 대한 호기심과 기대감을 더한다.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는 2018년 11월 개봉을 예정하고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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