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욱 “‘사랑의 온도’·박정우 성원 감사…행복했다” [종영소감]

입력 2017-11-21 15: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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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욱 “‘사랑의 온도’·박정우 성원 감사…행복했다” [종영소감]

배우 김재욱이 SBS 월화드라마 ‘사랑의 온도’ 종영을 앞두고 소감을 전했다.

김재욱은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을 통해 “‘사랑의 온도’를 시청해 주신 시청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 .지난 3개월의 시간은 내게도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어 너무 행복했던 기억으로 남을 작품이다. 드라마 방영하는 동안에도 정우를 많이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덕분에 힘을 내서 촬영 할 수 있었다. 감사하다는 한 단어로 표현하기에는 부족하지만 나는 잠시 쉬고, 좋은 작품과 캐릭터와 연기로 찾아 뵙겠다”고 종영소감을 밝혔다.

김재욱은 ‘사랑의 온도’를 통해 좋은 물건과 사람을 알아보는 탁월한 안목을 지닌 냉철한 사업가 ‘박정우’역을 완벽히 소화하며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과 지지를 받았다. 김재욱은 서현진과의 로맨스를 그리며 어른 남자의 매력을, 양세종과 로맨스 못지 않은 브로맨스를 선보이며 올 가을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특히 김재욱은 OCN ‘보이스’에서는 싸이코패스 살인마 모태구로 변신해 소름 끼는 악인을, 하반기에는 ‘사랑의 온도’로 섹시함과 부드러움이 공존하는 어른 남자로 완벽한 캐릭터 변신을 선보였다. 어떤 인물을 만나도 찰떡 같은 캐릭터 소화력으로 눈길을 사로잡는 김재욱이기에 그의 다음 연기 행보를 기대하게 한다.

한편 ‘사랑의 온도’는 21일 밤 10시부터 37~40부(마지막 회) 연속 방송 후 종영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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